서비스의 목적은 명확합니다. 이미지의 메타 데이터를 획득해 검색 정확도를 높이려는 거죠. 게임의 형태로 자발성을 높이긴 했지만 참여자들의 노동력을 날로 먹으려는 심산이 그리 고아보이진 않습니다. 효용성도 그렇습니다. 저런 방식으로 언제 그 많은 이미지에 레이블을 붙일 수 있겠어요. 상징적인 서비스로 남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은 정말 참고할 만한 것 같아요. 개인이 일방적으로 레이블을 매기는 것은 재미도 없을 뿐더러 주관적인 데이터만 만들어 낼 소지가 있죠. 짝의 개념을 도입하고 서로 레이블이 일치할 때만 포인트를 주는 방식을 통해 어느 정도 객관성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예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구글이 더 이상 얄밉게 굴지는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요즘 사용자들이 참여형 서비스에 헌신적인 분위기라고 해도 말이죠.
Posted by Lip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