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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웹

네이버의 닫힌 서핑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구글식의 페이지 연결은 꽤 불편합니다. 덕분에 한국 사용자의 서핑 행태는 너무 고착화 되어 있죠. 네이버에서 시작해 네이버에서 끝이 납니다. 편리성 위주의 닫힌 정보 설계 때문에 전체 웹이 고르게 자라날 자양분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의 웹 생태계를 위해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새로 서비스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당신네 서비스의 성공보다 한국 웹의 성장을 우선해 주시오" 부탁할 수 있을까요? 나라면 오케이 할 수 있을까요?

조직원으로서 착할 수 있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양심에 생채기가 나는 것도 각오한 사람들에게 공익성이라는 건 허울 좋은 먼 나라의 얘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08/12 10:56 2008/08/12 10:56
2008/08/12 10:56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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