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보다 4주나 먼저 태어나서 산후조리원이고 뭐고 다 엉켜버렸네요. 제가 옆에서 일일히 아내 수발을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덕에 당분간 블로그 출현은 어려울 듯 싶어요. 회사도 2주나 휴가를 내놨습니다.
눈도 못 뜬 채 꼬물락거리는 놈을 보고 있으면 참 이쁘고 좋은데, 애 하나를 또 말귀를 알아들을 때까지 키울 생각을 하니 눈 앞이 막막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질투가 늘어 보채고 엉기는 첫째 놈도 애물단지구요.
아무튼 회사 인트라넷으로 팀에 메일을 보내고는 두번째로 아기 소식을 전합니다. 신경 안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곳도 어느덧 그 정도로 소중한 공간이 되었나 봅니다.
Posted by Lip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