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을 끝냈다. 아이들이 둘이 되다보니 지출 비율이 많이 달라졌다. 의료비가 전체 소득의 3%를 넘지 않으면 청구할 필요가 없어 '뭐 그 이상 쓸 일이 있었겠어' 생각했는데 정작 뽑아보니 5%를 훌쩍 뛰어넘는다. 임신, 출산과 아이들이 아파 몇 번 입원을 했던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나보다. 하긴 결혼하고 나서는 처음 청구하는 연말정산이니 놀랠만도 하다.
그나저나 연말정산 하라고 여기저기서 우편물은 잔뜩 왔는데, 국세청에서 한 번에 조회와 출력이 가능하니 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한 곳에서 관리되는 정보들. 일견 무섭기도 하지만 어쩔땐 참 편한 세상이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