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여기 친한 형이 아이튠스를 깔더니 커버플로우를 막 받고 있는데"
"응"
"그 사이트가 coverholic 이었으"
"오~ 그래?"
"근데 자세히 보니 젤 밑에 lipio라고 써있네 ㅋㅋ 내가 막 자랑했어 내 친구라고!"
"ㅎ 땡큐라고 전해줘"

영국 브루넬에서 유학중인 동기와의 오랜만의 메시징. 커버홀릭 주사용자는 한국인이지만, 트래픽은 전 세계에서 발생한다. 리뉴얼을 앞두고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한국어로 개편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마음이 참 흔들린다. ㅎ

Posted by Lipio

2008/11/28 14:59 2008/11/28 14:59
Response
No Trackback , 27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307

커버홀릭 트래픽과 음원 시장

커버홀릭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픈 후 1년이 넘은 지금도 트래픽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에겐 다 알려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규모가 커지진 않을 것 같아요. 서비스 컨셉이 바뀌지 않는 이상 지금의 트래픽은 되려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DRM이 풀린 음원들이 유통되기 시작했고, 몇 달 전부터 멜론, 도시락, 벅스도 스트리밍을 포함해 월 40곡에 6천원, 150곡에 만원의 가격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도 멜론에 가입해 음악을 다운로드 받고 있는데, 모든 음원에 메타 정보와 앨범 이미지가 포함된 게 참 편리합니다. 멜론에서 받으면 SK텔레콤 휴대폰에서 밖에 재생하지 못하던 이전에 비해, 사용자 입장에선 참 반가운 변화죠.

하지만 커버홀릭 운영자로서는 고민꺼리 입니다. 이런 서비스들이 보편화되고 사용자들이 늘어날수록, 음원과 커버 이미지를 따로 구할 필요가 없어지는 거니까요(아~ 이런 역설적인 상황이라니).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이런 고민을 포함해 좀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유의미한,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의 개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요새 주말마다 머리가 좀 아프네요.

Posted by Lipio

2008/09/22 14:39 2008/09/22 14:39
Response
No Trackback , 24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285

앨범 커버의 목적

유튜브에서 원더걸스의 신곡 '노바디(Nobody)'를 보고 음원을 구매했습니다. 노래 참 좋네요. 박진영은 참 난 놈 같아요. 어찌 노래를 이렇게 쏙쏙 박히게 잘 만드는지.

커버홀릭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앨범 커버를 올리려고 보니, 이미 몇 개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앨범 단위로 브라우징이 되지 않아 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자세히 보면 이번 앨범으로 벌써 6개 정도의 이미지가 올라온 걸 알 수 있습니다.

흑백의 200 x 200 사이즈는 제가 올렸는데(멜론은 MP3의 앨범 이미지 좀 키워줬으면 좋겠어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티져 이미지, 배포용 이미지를 빼고는 모두 티져 이미지를 바탕으로 팬들이 만들어낸 일종의 UCC 입니다. 어떤 블로그에서 저렇게 가색된 이미지를 본 적이 있는데, 그 새 톤을 달리한 이미지들이 몇 개나 더 만들어져 있었네요.

아무튼 뭔가 새로운 걸 알게 된 느낌입니다. 앨범 커버의 사용자적 가치랄까요. 여태까지 앨범 커버를 찾는다는 건 "가장 크고 퀄리티가 좋은 대표 이미지를 찾는 것이다" 라고 생각해 왔었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 한 앨범에도 저렇게 다양한 이미지들이 올라오고, 취향에 맞게 골라 다운로드 받고 있었네요. 공식 이미지를 찾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었던 겁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공식 이미지를 찾을테고, 원더걸스 정도의 아티스트가 아니라면 저런 다양한 변용도 일어나기 어렵겠지만 커버홀릭 또한 사용자들의 저런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재밌네요. 노바디 노바디 벗츄~

Posted by Lipio

2008/09/22 12:05 2008/09/22 12:05
Response
A trackback , 9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284

커버홀릭의 광고를 검색 결과 상단에도 나오도록 바꿨습니다. 위치 대비 클릭율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이전에 비해 클릭율이 무려 5배나 많아졌네요.

커버홀릭에서는 최신 가요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 검색 결과 첫째줄에서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보니 페이지 하단에 붙은 광고가 노출될 기회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위쪽에도 광고가 붙으면서 실제적인 노출 횟수가 크게 늘었다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고 해도 저 400%의 증가분이 모두 순수한 클릭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이전에 비해 미스 클릭도 많이 늘었겠죠. 물론 어느 정도의 미스 클릭은 구글의 알고리즘으로 대부분 걸러지겠지만, 광고주들의 피 같은 돈을 빼먹는 입장이 된 것 같아 조금은 미안한 감이 있습니다.

Posted by Lipio

2008/09/02 13:27 2008/09/02 13:27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280

커버홀릭, 동의어DB 구축

강타의 본명은 안칠현입니다. H.O.T는 종종 에쵸티로 불립니다. 이렇게 한 아티스트가 여러 이름으로 불릴 경우 검색 결과가 충실하지 못한 문제가 있습니다. 커버를 올리는 사용자가 어떤 이름으로 올리느냐에 따라 검색이 되기도 하고 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커버홀릭에 동의어DB를 구축했습니다. 이제 안칠현이라고 입력해도 강타가 보이고, 에쵸티라고 검색해도 H.O.T가 보여집니다. 대부분의 검색 서비스들이 가진 기본 기능이지만 커버홀릭은 이제서야 구축하게 되었네요. 지금은 제가 입력한 키워드 수백개 뿐이지만, 곧 누구나 접근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할 생각입니다. 그 때 많은 참여 부탁드릴께요. :-)

Posted by Lipio

2008/03/20 10:58 2008/03/20 10:58
Response
No Trackback , 4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213

커버홀릭, 검색어 인기순위

커버홀릭의 지난 주 한국 아티스트 검색어 순위와 검색 횟수 입니다.

  1. 거미 (846) 
  2. 소녀시대 (648)
  3. 빅뱅 (508)
  4. 동방신기 (296)
  5. 쥬얼리 (279)
  6. 김동률 (267) 
  7. 화요비 (264)
  8. 다비치 (221)
  9. 박혜경 (215)
  10. 원더걸스 (199)

최근 앨범을 발표한 거미, 쥬얼리, 화요비 등이 순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띄네요. 사이트 성격 상 다른 차트 순위와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순위가 아닐까 해요. 앞으로 생각나면 종종 올리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보통의 웹서비스와 다르게 커버홀릭은 일요일에 가장 트래픽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들을 곡을 정리하면서 이미지를 찾으시는 걸까요.

ps. 커버홀릭이 매일경제 기사에 소개되었네요. :-)

Posted by Lipio

2008/03/18 13:33 2008/03/18 13:33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212

트래픽

커버홀릭의 경우 일평균 1만에서 2만 정도의 PV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3월 3일부터 갑자기 트래픽이 뚝 떨어졌네요. 뭔 일인가 곰곰 생각해보다가 아, 역시 이게 개학의 힘인가 싶었습니다.

Posted by Lipio

2008/03/05 10:54 2008/03/05 10:54
Response
No Trackback , 5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207

리피오, 커버홀릭, 상표 등록 완료

방금 '리피오'와 '커버홀릭'에 대한 상표 등록을 마쳤습니다.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 딱히 거절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리피오'는 35, 38, 42류의 3개 항목으로, '커버홀릭'은 38류의 1개 항목으로만 신청했는데, 특허청 웹사이트에서 직접 하니 수수료가 생각만큼 비싸지는 않네요.

'커버홀릭'이야 지금 돌아가고 있는 사이트니 필요했지만, '리피오'도 쓸모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죠. 등록만 하고 서비스 안 하면 뭐 쌩돈 날리는 거구요. 실제로 그렇게 날린 도메인 등록비가 벌써 상당합니다. 그래도 오래 미뤄왔던 일을 끝내고 나니 마음은 한결 가볍고 좋습니다.

그리고 전 이 가벼운 마음으로 바로 용평으로 출발합니다(아싸! 염장). 내년까지 블로깅은 어려울 듯 하네요. 해서 미리 인사드려요.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내년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Lipio

2007/12/28 19:39 2007/12/28 19:39
Response
No Trackback , 5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175

커버홀릭, 레이아웃 개선

주말에 커버홀릭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앨범 이미지가 죽 나열되고 각각을 클릭하면 큰 이미지에서 앨범 정보를 표시하는 방식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앨범 정보가 처음부터 보여집니다. 따라서 앨범 이미지를 일일히 클릭하지 않고도 쉽게 원하는 앨범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얀 배경에서는 글자가 잘 보이지 않는 단점도 개선되었구요.

사실 처음부터 예상된 불편이었습니다만, 앨범 이미지가 좌라락 펼쳐지는 경험을 통해 사이트의 목적을 보다 극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감수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 페이지뷰가 만 단위가 넘는 상황에서 초기 컨셉만을 고집할 수는 없겠더라구요.

이것 말고도 불편한 점들이 아직 많습니다. 더 쉬워지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용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Posted by Lipio

2007/12/24 11:18 2007/12/24 11:18
Response
No Trackback , No Comment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169

XML 캐싱을 통한 검색 속도 향상

커버홀릭을 만들고 나서 제일 큰 고민은 속도였습니다. API를 호출하다보니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군요. 자체DB, 아마존 US, 아마존 JP, 매니아디비를 다 뒤져야 하다 보니 쿼리도 무거워지고, API 규격도 달라 결과를 논리적으로 보여주는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한 번에 호출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갯수가 최대 20개로 한정되어 있어(기본적으로는 10개지만 20개까지는 방법이 있더군요) 페이징이 없는 현재 커버홀릭은 처음부터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기도 했죠.

해서 이번에 XML을 캐싱하도록 개선을 하였습니다. 처음 입력된 키워드의 경우는 효과가 없지만 한 번 검색된 결과는 캐싱되어 이후부터 빠르게 호출됩니다. 확실히 빠르네요. 피부에 와닿을 정도의 속도 향상 효과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호출된 이미지가 너무 작을 때 앨범 정보가 이미지를 덮어버리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페이스를 개선할 생각입니다.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이 많지만 최근 찾아주시는 분들이 부쩍 많아져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

Posted by Lipio

2007/09/10 19:01 2007/09/10 19:01
Response
No Trackback , 6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146

커버홀릭

예전에 iTunes 아트웍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잘 정리된 앨범 커버를 iPod로 보는 것은 꽤 큰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다녀도 앨범 커버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마땅치 않았어요. Amazon이나 iTunes Store는 좋은 이미지가 많지만 팝 뿐이고, 특히 iTunes Store는 계정도 필요하죠(계정을 만들려면 외국에서 발행한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국내에는 거의 전무합니다. 교보문고에 큰 이미지가 많긴 하지만 사이트 자체가 무거워서 일일히 찾아다니는 것도 고역이구요.

그래서 뚝딱뚝딱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이름은 커버홀릭이고 주소는 http://www.coverholic.com 입니다. 시작은 올 초부터 했는데 퇴근 후 개인 시간을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중간에 기획이 몇 번 틀어지기도 했구요.

컨셉은 간단합니다. 검색부터 앨범 이미지까지 도달하는 길을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죠. 그래서 한 페이지에서 모든 작업이 이뤄지도록 했습니다. 디자인은 중,고등학교 시절 레코드가게 디스플레이의 그 키치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싶었는데 잘 표현됐는지 모르겠네요.

데이타는 사용자들이 직접 올린 이미지를 최우선 합니다. 스캔 이미지를 직접 올릴 수 있거든요. 본인의 이름과 URL도 기록할 수 있구요. 그래도 초기에는 아무래도 DB가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 저기서 API를 좀 붙였습니다. 국내의 경우는 maniadb라는 걸출한 데이타베이스의 도움을 얻었고 해외의 경우는 역시 아마존의 데이타를 불러옵니다. 아직 정렬이나 속도, 검색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 부분은 계속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모쪼록 플레이어에 넣을 앨범 이미지가 필요하신 분들께 나름 유용한 사이트가 되길 바랄 뿐 입니다.

Thanks Limiss!

Posted by Lipio

2007/08/14 22:01 2007/08/14 22:01
Response
No Trackback , 48 Comments
RSS :
http://blog.lipio.com/rss/response/141


블로그 이미지

리피오가 털어놓는 단순한 속내들

- Lipio

Notices

Archives

Authors

  1. Lipio

Calendar

«   2010/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Site Stats

Total hits:
298711
Today:
59
Yesterday:
141